[날씨] 주말 대체로 맑고 큰 일교차…다음주 초 다시 쌀쌀
오늘 한낮에는 얇은 옷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포근했는데요.
해가 지고 기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밤공기는 사뭇 차갑게 느껴질 수 있으니까요.
일교차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현재 위성에서 본 한반도는, 허리춤에 긴 구름대가 지나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하늘에는 구름 많겠는데요.
또,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도 끼겠습니다.
이른 아침 이동하신다면 200m 앞을 내다보기 힘들 수 있겠습니다.
모레 일요일도 하늘에 구름 많겠고요.
제주 산지는 모레 저녁부터 5mm 미만의 약한 비가 지나겠습니다.
내일 기온 자체는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서울은 13도, 대전과 대구 12도에서 시작하겠고요.
다른 지역은 원주와 세종, 안동 11도 안팎에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기온은 서울이 24도, 대전과 청주 23도까지 오르겠고 다른 지역은 세종과 안동 23도, 창원 24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내일도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내일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지겠고요.
내륙 지역은 일교차가 15도 넘게 나는 곳들도 있겠습니다.
모레 일요일에는, 아침에는 쌀쌀함이 덜하겠지만, 낮부터는 찬바람이 조금씩 불어 들겠고, 다음주 월요일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져 부쩍 쌀쌀하겠습니다.
주말을 넘어 다음주에도 하늘 표정은 좋겠습니다.
뚜렷한 비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하늘이 예상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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